국립익산박물관 國立益山博物館 Iksan National Muse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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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95년 1월 (전라북도익산지구문화유적지관리사업소) 2015년 12월 30일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2019년 2월 26일 |
관장 | 김울림 |
관람시간 | 화~일요일 09:00 ~ 18:00 |
주소 | <iframe width="100%" height="" frameborder="0" style="border:0px; display:inline-block; width:auto; height:auto; max-width:100%; min-width:100%; max-height:; min-height:; border:non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v1/place?q=국립익산박물관&key=AIzaSyCwJVbH8ZCJOQ1mvr_qVLBhZ1QL-zhguT4®ion=KR&maptype=roadmap" allowfullscreen></iframe> |
국립익산박물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 | |
상급 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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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은 사비 백제의 신도시였습니다. 고대 동아시아 도성 개발사의 한 축인 왕궁리유적, 백제 일탑일금당식 가람 배치의 완성형 제석사지, 백제의 마지막 왕릉으로 주목받는 쌍릉 등 가장 완숙하고 우아한 백제 후기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7세기 백제 시기에 창건된 미륵사彌勒寺는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佛道를 기원하며 건립된 사찰입니다. 통일신라 시기에도 거대한 불교 사원으로 번창했으며 고려 시대에도 중요한 불교 사원으로 존재했습니다. 조선의 불교 억압 정책에도 불구하고 명맥을 유지하던 미륵사는 임진왜란 이후인 17세기까지 법등을 이어갔습니다.
우리가 지금 서 있는 곳은 강물이 범람하며 생긴 비옥한 들판, <옥야沃野>, <옥구沃溝>라는 옛 이름을 가진 익산과 군산입니다. 북쪽과 남쪽으로는 금강과 만경강, 서쪽에는 서해를 두르고 있는 두 곳은 호남의 관문이자 개방과 번영의 땅으로 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곳입니다. 뚜렷한 정체성을 가진 익산과 군산의 역사와 삶, 그리고 문화를 옛사람이 남긴 흔적을 통해 살펴봅니다.